머리부터 어깨에 근육이 뻐근해져서 아픔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것이 어깨 결림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이 어깨 결림이 발생하기 쉽고 반듯한 체형의 사람에게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어깨뿐만 아니라 허리, 목, 등이 아픈 경우,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고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작업을 할 때에 나타납니다.
주부로 또한 회사원으로 업무상 패턴화 된 자세 즉 노동이 원인입니다.
그러한 노동을 계속한 후 유연체조 등에 의해 장기간 사용해 왔던 근육과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을 모두 풀어 주는 일을 태만히 하면 어깨 결림과 요통으로 괴로워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50세쯤 되면 자주 나타나는 노인성 견관절 주위염도 근육에 보내진 산소와 영양분이 항상 긴장한 상태에 있어서 혈액의 순환이 나빠져서 노폐물과 탄소 가스등 체외 배설 혈액이 근육에 고여 있는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근육의 대사 저하로 근력이 떨어지고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어깨 결림에 대해서 경험이 없으면 그 고통을 좀처럼 알기 힙듭니다만, 근육의 결림과 아픔만이 아니라 심한 경우는 두통과 구토를 불러일으키고 일상생활은 하기조차 힘들어 집니다.
치료로써는 증상을 완화 시키기 위한 고통을 멈춰 주는 진통제, 근육긴장을 약화 시키는 골격근 이완제의 복용 등의 약물치료를 들 수 있습니다. 근육의 긴장을 풀고 혈액의 흐름을 촉진하는 찜질요법과 전기 요법도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근본적인 해결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어깨 결림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해야 합니다. 단순한 팔의 운동을 함과 동시에 근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신체의 움직임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깨 결림을 방지하는 체조가 고안되고 있습니다. 몰론 그것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그러한 체조는 단조로운 것이어서 쉽게 싫증 내버리는 결점입니다. 거기에 비해 수영은 즐길 수 있으면서 어깨 결림을 예방, 개선하는 체조라고 말 할 수 있겠지요.
앞에서 말했듯이 수영은 상반신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입니다. 어깨도 물론 사용합니다.
그 때문에 어깨 주위 근육은 단련됩니다. 게다가 단조로운 작업과 달리 여러 가지 움직임이 요구되기 때문에 혈액의 흐름도 좋고, 신진대사도 활발해 집니다.
영법으로서는 어깨를 움직이는 범위가 큰 크롤과 배영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크롤과 배영 등 여러 가지 수영을 함에 의해 어깨 및 몸 전체를 골고루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수영을 너무 심하게 해서 어깨를 다치는 사람도 있으니 도를 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몰론 수영 이외에도 배구, 테니스 에어로빅 등 전신을 움직이는 운동은 근력을 높이고 어깨결림을 예방,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운동은 정신적인 긴장을 때로는 풀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어깨 결림을 완화 시켜 줍니다.
또한 어깨 결림과 자세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평소 좋은 자세를 유지하려는 마음을 갖고 근육의 피로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풀에서 실시되고 있는 레슨은 일반적인 수영의 초급, 중급, 상급의 각 단계에서의 Water Exercise이다
Water Exercise라는 것은 조금 생소하겠지만 쉽게 말해 에어로빅을 물 속에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에어로빅의 경우에는 종종 과해져서 다리,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물속에서 하는 이 Water Exercise의 경우에는 물의 저항이 있기 때문에 느리게 움직이므로 자연히 상해도 입지 않게 된다.
또한 지상에서의 에어로빅을 주로 유산소 운동이 중심이지만 수중에서의 경우에는 물의 압력이 있기 때문에 한가지씩의 동작은 적당하게 근육 트레이닝이 된다.
비트 있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물의 부력에 의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최적이다. 운동의 효과로서는 수영과 거의 같지만 수영을 할 수 없는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
○ 수영 레슨
그런데 비교적 연령층이 높기 때문에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정중한 태도로 지도한다.
전혀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라도 일주일에 한 번씩 반년 정도 계속하며 대개 50m 정도는 수영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수영은 스스로에게 그 향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기 때문에 마음의 안정, 자신을 갖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수영을 계속하여 어깨 결림과 요통의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수영은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고혈압 비만개선에 도움이 되며 심장병, 뇌혈관 장애를 예방한다. 그리고 동시에 전신의 근육을 모두 사용한다고 하는 특징이 있다. 지상의 사이클과 달리기는 주로 하반신을 사용하지만 수영은 균형에 맞게 근육을 단련 시킬 수 있다.
덧붙여 말하면 크롤과 접영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힘의 50~70%를 어깨와 팔에 의지하고 있다. 다리를 많이 사용하는 평영도 팔의 힘을 40%정도 이용한다. 즉 특정 근육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을 사용하는 것에 의해 건강의 향상, 노화의 방지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