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임산부에게 운동은 금지되었습니다. 더구나 임산부의 수영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수영 스쿨이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임산부에게 있어서 운동, 그 중에서도 수영을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까요.
임산부에게 운동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 것에는 물론 이유가 있습니다. 여성은 임신하면 태아와 태반에 영양분을 공급하지 않으면 안되므로 에너지 소비량은 증가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심한 운동을 하면 혈액이 충분히 가지 않고 태아성장이 저해될 염려가 생깁니다. 물론 운동에 따라 배를 치기라도 하면 유산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그런 이유에서 임신한 것을 알면 조심하고 신체를 움직이지 않게 되는 임산부가 늘어 왔습니다.
이것은 운동에 의한 직접적인 효용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수영하러 다님으로써 임산부들끼리의 잡담으로 분만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고 수영을 계속했다는 자신감이 심리적 효과로 되어 그와 같은 증상이 경감되는 것이겠지요.
수영을, 운동부족의 해소, 임신에 수반되는 여러 가지 증상의 경감에 도움이 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분만을 가볍게 하기 위해 수영을 활용하는 그룹도 최근에는 신기한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로는 수영의 운동 효과를 우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 수영의 호흡법과 라마즈법이라는 호흡법을 수련하고 수중에서의 리락쿠스법을 몸에 익힌 것이 분만을 가볍게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