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2003. 1. 1. 21:00
행사내용 : 새해맞이 입수체험 프로그램
휜플라이어 협찬사 참여
2003년 새아침 새희망④ 새희망 새다짐
앵커: 새해 첫 날 이렇게 장엄하게 또 즐겁게 시작이 됐습니다. 계미년 첫 날 오늘 서울 한강에서는 차가운 강물에 몸을 담그 묵은 때를 씻어내는 의식이 치러졌습니다. 새해 첫 날 표정을 김병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낮 한강 뚝섬둔치, 준비운동을 마친 사람들이 일제히 한강으로 몸을 던집니다. 새해를 맞아 한민족이 하나 되기를 기원하는 오늘 입수체험에는 5살 어린이부터 60대 할아버지까지 모두 3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자신감이 생겨서 좋아요.
인터뷰: 나이 들수록 활동해 건강하게 되는 겁니다. 건강은 바로 국력입니다!
기자: 영하 10도의 체감온도에 발에는 쥐가 나고 손은 얼어붙었습니다. 그래도 헤엄치기는 그치지 않습니다.
인터뷰: 아주 상쾌합니다. 짜릿짜릿하고 좋습니다.
기자: 새해 첫날 한강물에 몸을 담근 이들은 또 다른 각오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는 만큼 결실을 얻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김병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