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래의 세로로 도는 Turn에서 비껴 반회전하여 들어오는 Turn이 고안된 것은 1973년 경 미국에서 였다. 그 때까지는 템블 턴(주로 중장거리에 사용되는 차렷 자세로부터의 세로돌기 Turn)이든 파이크 언더 암 턴(Pike Under Arm Turn - 주로 단거리에 사용된 상체가 구부러지는 Turn)이든 그외의 방법이든 회전 도중에 비틀기를 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 고안이 배영과 평영의 Turn에 적용되게 된 것은 훨씬 나중 일로 본격적으로 완성하는 것은 오히려 지금부터일 것이다. 어쨌든 비껴서 하는 Turn 방법은 Turn의 개념을 기본부터 바꾸었고 적어도 접영을 제외한 3영법의 기본 동작이 되었다. 처음에는 회전방향과 차 나가는 자세가 혼란스러워지기 쉬우므로, 처음부터 확실히 마스터하는 편이 좋다. 이하의 설명은 우측어깨부터 들어갈 경우를 적용하여 표현하는 것인데, 물론 왼쪽어깨부터 들어갈 때는 좌우를 바꿔 해석한다. 오른손을 Recovery하면 그대로 우측 어깨부터 넣듯이 입수하고, 얼굴을 약간 왼쪽을 향하여 회전에 들어간다. 오른손은 그대로 물을 얕게 저어 온 왼손과 모은다. 무릎을 구부려 회전종료하면 몸은 우측을 향하며 우측어깨가 아래에 가 있다. 이 오른쪽을 향한 자세 그대로 벽을 찬다. 차고 나간 다음부터 떠오르기에 걸쳐 스타트 때와의 큰 차이는 몸이 아래방향인가 옆 방향인가이다. 스타트의 경우 최초의 스트로크가 끝났을 때에 롤링을 한다.

